라이프로그


게리 페이튼은 우리랑 맞지 않아! Inside the suns

누가 썼던 것들, 다시 말해 중고품을 사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속옷이 그럴테고...

메트리스도 그럴테고...

칫솔도 그럴 것이다.

Phoenix Suns는 늙어빠진 슈퍼스타를 shortlist에 올려놓고 있다.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것 같지만, Phoenix가 Gary Payton을 영입하려는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다.

Basketball Standpoint(마땅한 우리말이 생각이 안 납니다;;;)로 보면 Phoenix의 Gary Payton 영입시도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것이다.

지금의 Phoenix는 수비가 좀 되는 백업 포인트가드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건 Steve Nash의 휴식시간을 충분히 보장해 주기 위한 것이다.

Gary Payton은 분명 아직도 터프하고, 아직도 리그에는 Gary Payton이 막을 수 있는 포인트 가드가 넘쳐난다.

Gary Payton의 장점은 이렇게 넘쳐나는데, 왜 그가 한 팀에서 정착하지 못할까?

지금 Phoenix의 라커룸 분위기는 최상이다. 정말로...

여러 가지 소문들을 종합하면, 선수들은 서로서로 좋아하고 있으며, 코트 밖에서도 친하게 지낸다. 이런게 말 그대로 Chemistry이다. 거기에 Suns 선수들은 Mike D'Antoni감독도 좋아한다.

그런데 왜 Suns는 다른 선수들을 깔보고 감독들과 말다툼을 즐기며, 동료들과 싸우기도 하며 트래쉬 토킹을 즐기는 선수를 꼭 영입하려고 하는걸까?

Seattle에서 Gary Payton은 K.C. Jones, George Karl, Paul Westphal, Nate McMillan등 4명의 감독과 생활을 했었다. 그러나 Gary Payton은 이 4명의 감독과 최소한 1번 이상 트러블이 있었다.

Gary Payton은 Paul Westphal과의 대립으로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적이 있었다. 이 징계는 Gary Payton이 사과를 하고 나서야 풀렸었다.

그러나 뒤이어 Paul Westphal은 해고 되었고, 뒤 이은 Nate McMillan이 부임했지만 그 역시 Gary Payton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Gary Payton은 Seattle시절 Denver와의 PO시리즈 도중 팀 동료였던 Ricky Pierce와 싸우기도 했다.

Seattle은 당시 NBA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Denver에는 패배했다. 이 때의 upset은 리그 역사상 최고의 업셋이었다.

끝난 줄 알았나? 2000년 Vernon "Mad Max" Maxwell과의 싸움이 있다. 둘은 웨이트룸에서 의자, 리모컨, 덤벨등을 던지면서 싸운적이 있었다.

Chuck Person은 이 싸움을 말리려다가 다시 무릎 부상을 입기도 했다.

우리는 정말 Phoenix가 이런 선수를 영입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동안의 커리어 기록을 살펴봐도 그렇다.

Gary Payton이 16시즌동안 NBA에 있었는데, 그가 뛴 1,163경기 중에 벤치에서 나온 경기는 여섯 번에 불과하다.

게다가 Gary Payton이 3년차이던 92/93시즌 이후로는 벤치에서 게임을 시작한 적이 없었다.

Suns는 지금 Gary Payton이 벤치에서 나와, 주전과 같은 활약을 펼쳐주기를 원하고 있다. 아닌가?

이거 하나만 기억해라. Glove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것을 원한다면, Glove는 최상의 선택일 것이다.

그러나 Phoenix는 이미 Gary Payton이 없이도 충분히 좋은 팀이다.



**********


Bob Young이 오늘 쓴 따끈따끈한 칼럼.

그동안 계속 Gary Payton이 Suns에 꼭 필요하다는 글만 봐서 인지, 요건 좀 특이했다.

Gary Payton이 코트에서는 정말 좋은 선수임에 틀림없지만, 바깥에선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란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 가뜩이나 우리 라커룸 분위기가 좋은 상황인데...정말 Gary Payton의 가세가 분위기를 흐트려 놓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Boston 로컬들은 연신 Payton이 돌아올 거 같다고 난리법석이고, 우리는 좀 시무룩한 것 같은데 요런 측면에서 보면 잘 된 것 같기도 하다. 한편, 우리팀은 Dale Davis도 노렸는데 Indiana에 빼앗겼단다.

ps) 이러다가 Payton이랑 Suns랑 계약하면 어쩐다냐-_-;;;

덧글

  • 삭5021 2005/03/02 23:27 #

    2001년 여름 당시 시애틀이 아직 NBA에 데뷔도 하지않은 신인인 파커+알파<->페이튼을 제안했을때 포포비치는 개성이 너무 강한 페이튼이 팀Chemistry에 끼칠 문제로 이를 거절했었죠.

    훌륭한 선수임은 틀림없지만 감독들로서는 다루기힘든 선수인것 또한 사실인거 같습니다.
  • SkipHaHa!! 2005/03/03 02:57 # 삭제

    피닉스 에는 발로쏴! 가 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 rockchalk 2005/03/03 10:04 # 삭제

    흠. 지금 페이튼이랑 그 때 페이튼이랑 비교 불능하지. 요새 많이 얌전해졌지. 내가 봤을 때 피닉스는 Payton이 절실한 시점이다. Team Chemistry가 제대로 잡힌 팀이라면 말썽꾼 하나 정도는 보통 융화시키지. A la Chicago Bulls and Dennis Rodman.
  • 페니매니아 2005/03/03 21:44 #

    삭5021// 피닉스 로컬에서 설문조사 하고 있는데 67%가 피닉스가 페이튼을 못 잡을 거라고 생각한답니다.....더군다나 Mike D'Antoni라면 더 다루기 힘들거 같긴합니다.

    SkipHaHa!!// 바ㄹ보사가 유망주인 것은 분명하지만, 선즈 프런트는 당장 이번시즌에 무언가를 해내기를 바라고 있단다. 그런면에서 보면 Gary Payton이 적임자고, Leandro Barbosa는 아직은 좀 힘들지.

    rockchalk형//그랬으면 좋겠습니다...일단은 Gary Payton이 Suns와 계약을 해야 하는데...
  • seven 2005/03/05 20:36 #

    이미 셀틱스로 컴백 ㅎㅎ
  • placebo 2005/03/06 09:57 #

    음.. 페이튼이 보스턴으로 갔지만 JC가 그 이전 인터뷰에서 내년에 FA로라도 그를 데려오고싶다고 말하더군요..
  • 페니매니아 2005/03/06 20:46 #

    seven//이건 그 전에 쓴거니까 뭐-_-;;;

    placebo//담 시즌에라도 오게 된다면, 좋을 듯 합니다. 근데 왠지 이 쪽으로 올 거 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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